
“공공에 공급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20개뿐입니다. 소프트웨어(SW) 강국 대한민국에 왜 20개밖에 없을까요. SaaS 제품은 더 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상용 SW 패키지를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합니다.”
송영선 한국상용SW협회장은 1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KOSW 포럼'에서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 임대 서비스(ASP) 형태로 제공하는 상용 SW도 SaaS로 간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회장은 SaaS가 무엇인지 다시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패키지 상용SW를 SaaS화 하지 않아도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환경에서 서비스하면 SaaS로 생각해야 한다”며 “SaaS화에 비용이 많이 들어 상용SW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받은 상용SW를 IaaS에 올리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 가능하게 해달라고 제언했다.
송 회장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상용SW가 잘 팔리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며 “GS 인증을 받은 상용SW은 새로 개발하지 않아도 SaaS로 정의해 디지털서비스몰에 올라가는 게 적합하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조민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산업과장과 박철웅 조달청 기술서비스총괄과장이 자리해 제3자단가계약 업무처리기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