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재호 신임 주중대사를 만나 한중 경제계 교류·협력 확대 노력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정 대사에게 “미국과 중국을 모두 잘 알고 있는 전문가라는 점이 큰 강점”이라면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을 잘 이끌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 사태와 코로나19로 단절된 한중 경제계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 신임 주중대사는 미국 브라운대학에서 중국사와 미시간대학에서 중국 정치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부터 서울대학 아시아연구소 산하 미중관계연구센터 소장을 지냈다. 홍콩에서 다년간 연구를 수행했고 중국인민대학 방문교수로도 활동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