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은 직접 한국 방한이 어려운 외국 고객들을 위해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은 역직구 서비스를 오픈하고 한국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패션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 상품의 판매를 시작한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패션·잡화 브랜드까지 인기상품 300여종을 판매한다.
중국 소비자들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 온라인몰 페이지 내 '역직구 기획전 페이지'에서 역직구 상품을 한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추가로 부담하는 배송비 없이 면세품을 편리하게 집 앞에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신라면세점내 여러 이벤트를 통해 증정하는 S리워즈 포인트도 역직구 구매 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역직구 서비스를 위해 지난 6월 중국 물류 플랫폼이자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이냐오는 한국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까지 신라면세점 상품 배송을 모두 담당한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