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친환경 올스테인리스 내솥을 탑재하고, 기존 에코 스테인리스 코팅 내솥과도 호환가능한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모델명 CRP-CHAS109FW)'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내솥 전체에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습기와 고압, 고열에 의한 변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스테인리스 소재 특성상 코팅 내솥에 비해 다소 밥이 눌어붙을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에코 스테인리스 코팅 내솥을 별도 구매해 한 대의 밥솥에서 호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내솥 호환 알고리즘은 쿠쿠가 국내 최초 개발했다.
기존 제품 대비 11% 높아진 초고압 2기압력으로 딱딱한 곡물 속을 잘 익히면서 압력밥솥 특유 차지고 쫀득쫀득한 밥맛을 구현한다. 증기가 새지 않도록 밀폐력을 높인 2중 모션 패킹은 내부 압력을 유지한다.
잡곡밥, 현미밥, 콩밥, 슈퍼 곡물밥 등 각종 밥메뉴 외에도 수육, 갈비찜, 영양밥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멀티쿠커 기능도 갖췄다. 일정하게 저온을 유지하며 가열해 재료 풍미와 향을 살려주는 '수비드' 조리법도 메뉴 프로그램에 추가했다. 여기에 논스톱 스팀배출, 밥물 고임 방지 배수로, 자동 살균 세척, 불림 세척 등 스테인리스 내솥과 밥솥 내ㆍ외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내구성이 강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올스테인리스 내솥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향후 CHAS109FB, DHAS069FW, DHAS069FB 모델에 올스테인리스 내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