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은 오는 18일부터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영구 서비스 오픈은 지난해 해운대구, 부산진구, 북구, 동구에 이어 부산광역시에서는 다섯 번째다. 앞으로 휘슬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휘슬 회원들은 별도 신청없이 수영구에서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휘슬은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휴대폰 앱 푸시, 문자메시지(SMS), 알림톡 등 멀티 채널로 주정차 단속 알림 메시지를 발송해 알린다. 차량이 본인 명의가 아니어도 명의자의 동의를 받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경기 안양시, 경북 포항시, 충남 태안군, 경남 남해군, 강원 횡성군, 제주도 제주시 등 전국 33개 시군구에서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휘슬 관계자는 “광안리 해수욕장이 위치한 수영구는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휘슬이 가장 필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휘슬은 적극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나가며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운전자 필수 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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