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혁신기업연구센터(센터장 김도현)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대표 최성진), 혁신의숲(마크앤컴퍼니 대표 홍경표)과 함께 지난 12일 개최한 ‘디지털상공인(D-SME)과 플랫폼 생태계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기 위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혁신의숲, 국민대 혁신기업연구센터가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핵심 경제주체로 등장한 디지털상공인의 다양한 동향을 살펴보고, 시장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 혁신기업연구센터의 김주희 연구본부장이 ‘디지털상공인 시대, D-SME의 기업가적 성향과 역량, 플랫폼 참여효과’라는 주제로 디지털상공인의 동향과 이들을 이해하기 위한 분석의 틀을 제시했다. 신민주 국민대 혁신기업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소상공인에서 디지털상공인으로의 진화: 플랫폼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숨고, 캐시노트, 팜모닝 등의 기업사례를 통해 디지털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정부와 플랫폼 기업들이 해야 할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KDI 임영재 선임 연구위원이 디지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생태계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고, 네이버 정책연구실 송대섭 이사는 네이버 스트스토어의 풍부한 실증사례를, 혁신의숲 홍경표 대표는 데이터로 본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국민대학교 혁신기업연구센터 김도현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플랫폼 경제 아래에서 플랫폼 생태계와 함께 소상공인이 동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플랫폼 기업 등 민간과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집중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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