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장애인의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대상자 750명을 선정해 18일 보급한다.
도는 앞서 지난 5월2일부터 6월17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시각 장애인용 보조기기 741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보조기기 33명, 청각·언어 장애인용 보조기기 2006명 등 총 2780명이 신청했다.
도는 장애 정도와 경제적 여건, 참여도, 기기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750명을 선정했다. 기기 종류별로는 시각 장애용 200대, 지체·뇌병변 장애용 9대, 청각·언어 장애용 541대다.
선정 결과는 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개인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제품가 10~20%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해 정보통신기기 활용과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사회적 활동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관련 문의는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 정보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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