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금호타이어와 타이어 렌털 서비스 선봬

이마트24,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타이어 렌탈 서비스 오픈
이마트24,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타이어 렌탈 서비스 오픈

이마트24는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타이어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타이어 렌털 서비스는 전국 이마트24 판매시점정보관리(POS)기에 고객이 남긴 연락처로 렌털 서비스 업체가 상품 상담·결제 등을 전화 상담으로 진행한다. 16시 이전에 연락처를 남긴 고객은 당일 상담을 통해 타이어 장착일과 장착점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전문 기사가 직접 찾아가 장착해 주는 출장 장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차부터 중형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모든 차종에 대해 최저 월 8400원으로 타이어 4본을 렌털할 수 있다. 렌털 기간은 24개월, 36개월로 고객 운전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타이어 손상 시 동일한 새 타이어로 교체해 주는 '프리미엄 보증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이마트24가 신규 서비스 오픈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고객 요구에 따라 차별화된 가치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지난 6월 전기바이크 5종을 선보이며 정부보조금 사전예약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반려견 등록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상품기획자(MD)는 “이색적인 신규 서비스 오픈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유통 외 분야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