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인권경영 이행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품질재단(KFQ)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조직이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목표를 정하고 실행함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진흥원은 그동안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실현 기반의 인권경영 실행 계획 수립, 인권경영 전담조직 운영, 인권경영헌장 선포와 관련 규정 및 지침 마련, 인권경영 임직원 교육 등 인권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인권증진 활동을 수행해왔다. 기관 인권경영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체계적인 목표 구축 및 피드백을 위해 이번 인증 평가를 추진해 왔다.
진흥원은 이번 심사에서 △인권영향평가 항목을 기관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진행한 점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임직원 전체가 참여해 인권침해 취약점을 도출하고 개선하고자 노력한 점 △노동조합과 주요 사안에 대해 협의 및 합의를 통해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전라남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디. 올해를 ESG경영 도입기로 삼아 경영 가치 제고 등을 위해 산·학·연·관, 도민과 연계 협력해 지역 상생 기반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계획이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인증제도 획득을 계기로 대내적으로는 조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인권 존중의 조직문화 형성과 대외적으로는 인권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정보문화산업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