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행사 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대비하는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행사들이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으나, 관객이 몰리며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재산상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KB손보는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행사 지역 내 시설 결함이나 행사와 관련한 업무상 과실로 관람객 등 제3자의 신체 또는 재물에 피해를 끼칠 경우 이에 대한 배상책임을 집중적으로 보장해준다.
KB손보는 행사 지역을 행사개요서상에 언급한 곳으로 명확화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보험료 산출 시간을 단축해 행사 개최 1시간 전까지 가입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보험료가 산출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KB손보 관계자는 “행사 주최자들이 걱정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고객과 관람객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