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삼성 출신 글로벌 네트워크와 실리콘밸리 IR피칭 추진

벤처기업협회는 글로벌 삼성 출신 임직원 네트워크인 엑스삼성(XSamsung·가칭)와 협력해 온라인 기업설명(IR) 피칭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결성한 엑스삼성은 북미지역과 글로벌 삼성 계열사 출신 임직원 네트워크다. 글로벌 테크기업에 근무하는 산업별 전문가, 벤처투자업계 종사자, 창업자 등 7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 달 23일 미국 플러그앤플레이 서니베일(Plug&Play in Sunnyvale)에서 개최되는 엑스삼성 실리콘밸리 행사에서 협회가 추천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 IR피칭세션이 마련됐다. 엑스삼성 글로벌 멤버를 대상으로 온라인 피칭을 진행하고 현지 진출을 위한 투자 검토와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협회는 또 북미지역 한인 벤처기업인과 현지 개발자 네트워크와 협력해 국내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현지네트워크를 연계하는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하드웨어(로보틱스·소비재 가전·헬스케어), 소프트웨어, 핀테크, 라이프스타일 등의 분야에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초기창업기업이다. 참가 문의는 벤처기업협회 글로벌지원팀에 하면 된다.

벤처기업협회, 삼성 출신 글로벌 네트워크와 실리콘밸리 IR피칭 추진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