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이 모바일 MMORPG 'R2M' 중화권 서비스를 이달 26일부터 시작한다.
중국어 번체를 사용하는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의 중화권에서 'R2M: 重燃戰火(중연전화)'로 출시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AOS)와 애플 운영체제(iOS)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지원한다. 출시 하루 전인 7월 25일(월)부터 게임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도 시작한다.
웹젠은 중화권 게임회원을 모집하고, 게임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현지 게이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웹젠은 'R2M'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초기 흥행 여부에 따라 글로벌 서비스 시장 확대를 고려한다.
웹젠의 'R2M'은 원작 PC 온라인게임 'R2(Reign of Revolution)'의 핵심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자체 개발한 게임이다. 원작의 '이용자 간 대결(PVP, Player versus Player)'과 '대규모 공성전' 등의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