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 대진표 완성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공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공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은 18일 후보 등록 결과, 대표 선거에는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박용진·김민석 의원, 이동학 전 최고위원, 이재명 상임고문, 강훈식·강병원·박주민·설훈 의원(이상 기호 1∼8번 순)이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총 17명(원내 10명·원외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원내에선 장경태·박찬대·고영인·이수진(동작을)·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양이원영 의원이, 원외에선 박영훈 전 대학생위원장, 권지웅 전 비대위원,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 권리당원 안상경씨, 이현주 전 보좌관, 조광휘 전 부대변인,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가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8명 당 대표 후보 중 본선에 오를 3명을 가린다. 최고위원 후보 중 본선에 오를 8명도 걸러진다. 당 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70%·국민 여론조사 30%,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100%의 비율로 진행된다.

최기창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