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8.1%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 '맥런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2.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매출 증가는 새롭게 선보인 메뉴들의 판매량 증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맥도날드는 지난 5월 '세상 처음 맛보는 치킨버거'라는 콘셉트로 신메뉴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은 출시 2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약 300만개를 돌파했다.
매년 여름 한정 출시하는 사이드 메뉴 '맥윙' 판매량도 증가했다. 맥윙은 닭봉과 닭 날개 두 가지 부위로 구성된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치킨 사이드 메뉴다. 맥윙은 올해 출시 후 작년 대비 약 15%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달 선보인 신메뉴 '보성녹돈 버거'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버거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국내 고객들의 치킨 사랑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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