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27일 '7월 광주창업포럼' 개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27일 광주시민회관에서 지역 스타트업 및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유관기관 실무자, 투자자를 대상으로 '7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한다.

지역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의 현황 및 저변확대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투자유치 설명회(IR) △전문가 특강(소상공인의 미래) △네트워킹&소셜 다이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 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의미한다.

7월 광주창업포럼 안내 포스터.
7월 광주창업포럼 안내 포스터.

이번 강연을 맡은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국내 유일의 골목길 경제학자, 로컬크리에이터의 멘토 등 현장 전문가다. 정치사회 전반에 풍부한 식견과 연구경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모 교수는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골목길 자본론'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하며, 골목 상권과 경제 현상을 분석한 독특한 연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센터는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지원사업과 더불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등 광주지역 내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안에서 서로 상생·발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창업 생태계 기반 형성을 바탕으로 지역 창업자들에게 활력이 되는 사업을 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니즈에 맞는 주제를 통해 창업포럼을 운영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광주창업포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