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버스(대표 김형곤)는 자사제품 '로그센터(LogCenter)가 올해 상반기 조달청 나라장터 통합로그관리 부문에서 41% 점유율로 조달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상반기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남부발전, 파주시청을 포함한 여러 고객사에 로그센터를 공급했다.
회사 제품은 이기종의 IT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를 통합적으로 수집, 저장, 분석, 모니터링한다. 보안 담당자가 개별 장비로 관리하기 어려운 로그를 로그센터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복잡한 로그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내외부 보안 위협을 모니터링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추세에 따라 로그량과 보안 위협이 급증하며 통합 로그 관리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점유율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기업과 공공기관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로그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출범한 이너버스는 국내 산업 환경에 적합한 통합로그 관리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사용자가 더 쉽고 직관적으로 로그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 고객사 700여곳에서 솔루션을 쓰고 있다.
최근 베트남 개발 인력을 활용한 IT 아웃소싱 서비스 나인티디그리를 출시했다. IT 분야 개발과 테스트, 유지보수 관련 베트남 우수 인력을 국내 고객사에 아웃소싱하는 서비스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