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해외 온라인 몰 입점 지원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전남에 소재하고 있는 냉동·냉장 제품을 제외한 가공식품 업체 20개사를 해외 온라인 몰 입점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 멀티채널 입점, 온라인몰내 제품 노출을 위한 마케팅 및 배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아마존, 쇼피, 라쿠텐 등과 같은 글로벌 온라인 몰에 원하는 다수의 채널에 멀티채널로 입점해 다양한 해외시장에서 시장성을 테스트 할 수가 있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매출을 안정화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해외 B2C 온라인 몰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지원사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사업설명회 이후에도 이렇게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가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전남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최대한 글로벌 마켓에 노출을 시켜 현지 고객에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기업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판매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