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롯데멤버스, 내달 '엘포인트 적금' 등 사업 협력

롯데멤버스 표수형 영업부문장(왼쪽)과 부산은행 정영준 고객지원그룹장이 지난 1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대면 제휴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멤버스 표수형 영업부문장(왼쪽)과 부산은행 정영준 고객지원그룹장이 지난 1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대면 제휴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18일 본점에서 롯데멤버스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대면 제휴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L.POINT) 멤버십과 엘페이(L.PAY) 간편결제 서비스 제휴 △수신상품 출시·활성화(엘포인트 적금 등) △엘포인트 적립·사용 서비스 △공동 멤버십 브랜드 기획·출시·활성화 등에 관한 협력 사업이다.

부산은행 수신상품과 롯데멤버스 엘포인트 멤버십을 연계해 '엘포인트 적금' '엘페이 전용계좌' 등 금융과 유통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엘포인트 적금은 2016년 출시한 'SUM포인트 적금'의 리뉴얼 버전이다. 다음 달 초 출시 예정이며 고객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엘포인트를 적금에 납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영준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은 “앞으로 출시할 엘포인트 적금 상품뿐만 아니라 엘페이 연계서비스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