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스포츠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성정보는 컨소시엄 참여사와 강원도가 보유한 유·무형 자산을 정보기술(IT)과 접목,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메타버스 스포츠'를 구현할 계획이다.
인성정보는 컨소시엄 주관사로, 인프라 지원 및 사업 총괄을 담당한다. 컨소시엄 참여사는 틸론(가상세계 구현), 가온미디어(증강세계 구현), 코아텍(디지털트윈), 포디리플레이(2D/3D 실시간 중계), 디큐(플랫폼 홍보) 등이다.
인성정보 컨소시엄은 개최지를 디지털 트윈화한 가상세계(Virtual World) 메타버스를 구현, 몰입도 높은 실감중계와 아바타 생성 및 편집기능, 선수-관람객간 채팅 가능한 커뮤니티 구축, 관광 및 쇼핑 관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AR 내비게이션과 투어가이드 서비스를 개발해 세계 관람객이 다양한 형식으로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관광, 쇼핑, 숙박, 교육,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성정보는 틸론과 '메타버스 오피스'를 구현함으로써 행정, 금융, 국방, 교육, 외교, 공공서비스 등 현실에서의 활동을 메타버스로 확장해 메타버스에서도 현실 세계의 업무를 연속성 있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스포츠에서 그치지 않고 강원도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