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이달 31일까지 필요한 만큼만 깨끗하게 먹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 #빈그릇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매년 약 500만 톤 이상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와 각종 환경 오염 문제가 뒤따르는 것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챌린지로 음식물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집밥 문화를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고는 것도 목적이다.
개그우먼 홍현희와 방송인 제이쓴 부부, 이달의 소녀 츄도 '#빈그릇챌린지'에 동참해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식생활 개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이번 챌린지는 인스타그램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식사 전 음식 사진' 또는 '식사 후 잔반 없이 깨끗하게 비운 그릇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쿠쿠, #쿠쿠음식물처리기, #빈그릇챌린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짐 한마디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 종료 후에는 참여자 중 1등에 해당하는 10명을 선정해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를 증정한다. 2등 참여자 50명에게는 쿠쿠에서 수여하는 빈 그릇 표창장과 함께 지쿠샵(쿠쿠X지구샵) 친환경 설거지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음식물 처리기 할인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1등 참가자에게 증정하는 쿠쿠전자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 제제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한 뒤 음식물을 소멸시키는 미생물 분해 방식이다. 미생물만으로 음식물을 강력히 분해해 친환경적 처리 방식이 특징이며, 미생물이 건강하게 번식하도록 유익한 배양 환경을 제공해 1년 동안 교체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코드만 꽂아 사용할 수 있고, 1일 최대 2kg의 음식물이 처리된다. 음식물 분해 중에도 기다림 없이 추가 투입이 가능해 잔여 음식물을 따로 모아두지 않아도 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