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매칭데이 개최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사장 박상수)은 19일 데이터 가공 및 분석 전문기업과 함께 광주지역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 및 데이터 기반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지역 및 기업간 데이터 활용역량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19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19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박성수 이사장은 “진흥원은 광주경제를 선도하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중추기관”이라면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광주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분석 활용성을 높임으로서 데이터기반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칭데이에는 2: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관내 중소기업 에코피스, 포인트텍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데이터 가공 및 분석 전문기관으로는 이드로경영파트너스와 한국인공지능검증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소기업 대상 지원계획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업과 데이터분석 전문가와의 1:1 매칭이 이뤄졌다.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데이터, 기업데이터, 스마트공장 운용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중소기업과 함께 데이터를 가공 및 분석, 시각화정보를 도출함으로써 경영합리화를 모색하는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실질적인 데이터 기반 경영합리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경진원은 중소기업의 높은 관심속에 금년 사업이 시작된 만큼 지속해서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이 데이터 활용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도모해 나갈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산업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