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미사 아넬로 스위첸' 견본주택 7월 22일 오픈 예정

'미사 아넬로 스위첸' 조감도
'미사 아넬로 스위첸' 조감도

17개월 만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꾸준히 감소하던 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이 1년여 만에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신표본이 집계된 2020년 7월 이후 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6월(4.76%)부터 매월 감소세와 보합을 유지해오다 올 4월(4.74%) 상승세로 전환됐다. 올해 6월에는 4.75%를 기록하며 1년여 만에 수익률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동 기간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100→102.39)와 전세가격지수(100→104.27)도 꾸준히 올라 투자수익률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같은 기간 대구와 울산의 투자수익률 상승폭은 0.17로 가장 높았다. 그 외 마이너스를 기록한 서울, 인천,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는 유지하거나 0.02~0.08의 상승폭을 기록,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수익률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인 전월세전환율도 꾸준하게 상승했다. 지난해 6월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전환율은 매달 소폭 상승해 6월 5.12%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세 부담 및 대출 부담 가중으로 인해 오피스텔 월세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최근 전국 아파트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및 5월(2,240만원)에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올 6월 평균매매가격(3.3㎡당)은 2,239만원으로 17개월만에 하락세(2021년 1월 기준)로 전환됐다.

전체적인 거래량에서도 오피스텔과 아파트는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3월 1만 805건 △4월 1만 1,019건 △5월 1만 1,557건으로 3월부터 건수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아파트는 △5월 6만 3,769건으로 △4월 7만 4,575건에 비해 한달 사이 1만 806건이 줄었다. 1년 전(‘21년 5월) 10만 9,821건과 비교하면 4만 6,052건이나 줄었다.

이처럼 오피스텔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해진 것은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며 아파트 시장의 거래가 위축돼 순수 자본만으로 투자하려는 수요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오피스텔의 특성이 맞물리면서 오피스텔 거래량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실수요 및 투자수요의 부담을 덜어줄 신규 오피스텔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끈다.

KCC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일대에 ‘미사 아넬로 스위첸’ 견본주택을 7월 22일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덜었다.

단지 인근 미사호수공원을 비롯해 미사 경정공원, 미사 한강공원, 34k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 등도 있어 쾌적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고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이케아 등 대형복합쇼핑몰도 있어 원스톱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전실 모두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와이드 다락 구조를 비롯 KCC건설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며 안티 바이러스 도배지와 안티 박테리아 도어 레버 등이 적용된 클린 특화로 생활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기존 오피스텔에서 볼 수 없던 4도어 비스포크 냉장고, 빌트인 식기세척기, 고급 수전류 등으로 그동안 오피스텔에서 느껴보지 못한 업그레이드된 일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일원에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5층, 2개동,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468실과 근린생활시설 62실로 조성된다. 축구장 면적의 65배(47만 1,518㎡) 규모인 ‘부산시민공원’도 인근에 있어서 언제든 정원처럼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고, 향후 공원 내에는 자연숲 길, 향기의 숲, 미로정원 등 다양한 테마가 조성 예정으로 여가 및 휴식생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산진구는 시민공원 재정비촉진(계획)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예정) 등 대규모 도시 개발이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부산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