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i.M) 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는 서울 성북구와 영유아 양육가정 이동을 지원하는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동구, 광진구에 이어 세 번째다.
진모빌리티는 성북구내 주소를 둔 24개월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를 동반하고 의료·건강관리육아지원시설 이용 시 아이엠택시를 지원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스마트폰에 아이엠택시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하고, 구내 이용 자격 심사 후 승인될 시 세대당 지급되는 연 10만원의 포인트로 아이엠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 후에는 병·의원 및 육아지원시설 방문 관련 증빙서류를 앱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향후 임산부, 영유아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진모빌리티는 최근 광진구 아이랑 안심 택시 이용자 1747명 대상으로 '2022 상반기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92%가 지니(아이엠택시 기사)가 매우 친절 또는 친절했다고 평가했으며, 해당 사업에 대해 95%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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