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신선식품 유명 브랜드인 삼초마을의 원스톱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를 기반으로 삼초마을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의 보관부터 주문확인, 유통포장, 배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디지털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초마을은 자사몰,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신선식품의 물류 전 과정을 메쉬코리아에 위탁하고, 대신 신선식품의 발굴과 개발, 마케팅과 판매에 보다 집중한다.
신선식품 유통과 물류 분야는 보관-유통포장-배송의 전 과정에서 신선도의 유지가 관건이고 생산-재고관리-주문의 유통과정에 정확성과 적시성이 담보돼야 폐기율을 줄일 수 있다.
삼초마을은 메쉬코리아 부릉이 갖춘 풀콜드체인 풀필먼트 서비스, 전국 520여곳 이상의 직영 라스트마일 물류 거점과 부릉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통합 배차·물류시스템을 통해 신선식품 유통물류의 허들을 넘겠다는 계획이다.
삼초마을은 메쉬코리아 부릉의 주문관리시스템, 물류창고관리시스템, AI운송관리시스템 등 유통물류 통합 IT 시스템을 활용, 주문관리, 재고관리, 생산수요 예측 등의 솔루션을 제공받아 신선식품 물류 역량을 높인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식품브랜드가 커머스 분야에 진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물류, 배송, 이를 위한 통합 IT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며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을 디지털로 통합한 부릉에 맡기면 식품브랜드 누구나 체계적인 물류·배송 서비스와 데이터·AI 기반 IT 경쟁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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