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 한국형 무인 편의점 '아이스Go 24' 선봬

무인편의점 아이스GO 24 신림점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무인편의점 아이스GO 24 신림점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초소형 무인 편의점 '아이스Go 24' 서울 신림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최근 보안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무인 판매시스템으로 아이스Go 24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아이스Go 무인 판매시스템은 특허 등록 기반의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이다. 카드를 꽂으면 문이 열리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무인 매장 단점으로 꼽히는 도난·결제 누락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 제일 많은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술·담배를 무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도시공유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스마트상점 기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도시공유플랫폼 주류 무인 판매기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은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스마트상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주류·담배를 무인으로 24시간 판매 가능한 성인인증 시스템 아이스Go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또는 업종 변경을 고민 중인 소상공인들에게 한국형 완전 무인 매장 운영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