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 수상...총 10개로 6년 연속 업계 최다

LG전자는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포함 총 10개 본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업계 최다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료:LG전자]
LG전자는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포함 총 10개 본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업계 최다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료:LG전자]

LG전자는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포함 총 10개 본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수여한다.

LG전자 트롬 건조기는 최고상인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에너지효율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위너상에는 △트롬 세탁기 △휘센 타워 에어컨 △디오스 김치냉장고 △디오스 식기세척기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사운드바 등 8개 제품이 선정됐다.

최고상을 받은 LG 트롬 건조기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 등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탑재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세탁기에서 고객들로부터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DD모터를 건조기에 최초로 적용했다.

DD모터는 벨트로 연결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건조통과 모터를 기어방식으로 연결해 드럼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한다. 의류 재질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해 건조시간과 최적의 동작을 결정한다.

에너지효율상을 받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LG 냉장고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모터가 직선운동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은 리니어 컴프레서에 모터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더해 냉장고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와 프리미엄 LG 사운드바는 각각 무선청소기, 사운드바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앞선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에너지 기술까지 갖춘 LG 프리미엄 가전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