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강화된 기능으로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전문가에게 적합한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씽크패드 P16 1세대 △씽크스테이션 P360 울트라 △씽크스테이션 P360 타이니 △씽크스테이션 P360 타워 4종이다. 모두 환경 보호 소재를 활용했다.
씽크패드 P16 1세대는 씽크패드 P15와 P17의 강력한 기능을 16인치 폼팩터로 새롭게 설계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제품 상판은 알루미늄 소재 스톰 그레이 색상으로 제작됐다. 55W 프로세서인 최신 인텔 12세대 HX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탑재해 프로그램 구동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였다. 최대 엔비디아 RTX A5500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로 그래픽 작업 속도를 향상시킨다. 작은 사이즈로도 발열과 소음 없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듀얼 팬, 발열 파이프, 듀얼 베이퍼 챔버, 키보드 공기 흡입구, 듀얼 바이패스를 적용한 냉각 솔루션을 탑재했다.
최대 UHD+ OLED 옵션을 지원하는 16:10 비율 디스플레이로 인치 당 픽셀 수, 수직 해상도, 공간 효율을 개선했다. 엔지니어링, 디자인, 가상현실·증강현실(VR·AR)개발 등 전문 작업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장시간 이용에도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도 적용했다.
씽크스테이션 P360 울트라는 레노버에서 새롭게 제시하는 폼팩터 워크스테이션이다. 업계 최초로 마더보드를 본체 중앙에 위치시켜 빠른 냉각 속도와 최대 공간 효율을 구현했다. 최대 16개 코어, 125W를 지원하는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RTX A5000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4L 미만 제품임에도 소형 폼팩터 워크스테이션 대비 5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내장형 듀얼 이더넷과 썬더볼트 4 포트를 탑재해 확장성을 높였으며, 최대 128GB DDR5 메모리와 8TB 스토리지를 장착했다.
씽크스테이션 P360 타이니는 초소형 데스크탑형 워크스테이션이다. 기존 데스크탑 대비 96% 작은 사이즈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거나 현장에서 원격으로 협업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 씽크스테이션 P360 타워는 씽크스테이션 P360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뛰어난 안정성과 보안이 특징이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신제품은 다양한 업계 전문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레노버는 고객 니즈에 귀 기울이고 업계 전문가들이 필요로 하는 성능과 폼팩터 개발, 스마트 미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