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한 3개 기업과의 콘텐츠 제작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본편 제작 단계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TV시리즈 및 극장용 우수 창작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공개 모집한 이번 공모에서는 △스튜디오게일광주(공동대표 신창환, 김복일) OTT플랫폼 기반 시리즈물 '나노리스트'(원작: 네이버웹툰) △캠프파이어애니웍스(각자대표 나용근, 김다혜) TV시리즈 3D애니메이션 '레인보우버블젬' △스튜디오버튼(대표 김호락) TV시리즈 2D애니메이션 '다이노맨'총 3개 작품이 선정됐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운영하는 '2022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애니메이션 분야 지속가능한 전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총 14억4000만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 제작과 선정 기업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이 밖에 광주진흥원은 선정 콘텐츠 지식재산(IP) 성장 지원을 위해 국·내외 콘텐츠 마켓 참가, 투자 컨설팅 및 피칭, IP 프로모션 등 다양한 유무형의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탁용석 원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우수 콘텐츠 지속적인 발굴과 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 진흥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