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는 금리 인상과 더불어 부동산 시장 규제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대신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모색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전매 제한이 없는 데다 대출도 아파트보다 많이 받을 수 있는 등 투자에 따른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수요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금리 인상으로 대출을 통한 투자가 어려워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는데, 이 같은 ‘똘똘한 한 채’로 시장의 주목을 받는 상품이 바로 지식산업센터다. 대출 규제가 적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데다 실입주기업에게 세제혜택도 제공되는 등 이점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수많은 기업이 밀집하는 산업단지에 들어선다면 풍부한 대기 수요를 바탕으로 한 뚜렷한 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만한데, 최근 이 같은 사업지로 주목 받는 것이 미래개발1이 시행하는 '엠토피아' 지식산업센터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에 다양한 특화설계 오피스와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엠토피아'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연면적 9만0878.6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707실 및 근린생활시설 13실, 기숙사 101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 도시형 공장, 연구시설 및 벤처기업 등이 들어서는데,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의 약 2.3배에 달하는 총면적 155만 6000여㎡ 규모로 추후 4,500개의 기업과 20만 명의 상주인구를 갖출 것으로 추산되며 현재 한미약품 연구센터, 아신제약, 현대트랜시스 등이 들어서 있다
주변으로 대기업 산업단지가 밀집돼있다. 가까운 거리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운영 중이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수원사업장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 외에도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한국3M 등 내로라 할 국내 대기업 업무단지가 인근에 자리했다.
향후 GTX-A노선 동탄역이 개통하면 서울 도심과도 빠르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입지 조건에 더해 천편일률적이던 지식산업센터 설계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사무 공간, 다양한 편의시설을 계획했다. 직(職), 주(住), 락(樂)의 새로운 공간 개념을 실현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 공간과 대형 커뮤니티,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모두 갖출 예정이다.
오피스의 경우 제조형과 업무형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는데, 먼저 제조형 공간 ‘엠팩토리(M Factory)’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170호실로 전 호실에 5m 이상의 높은 층고와 발코니 등의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 층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물류 입출고가 가능하다.
7층부터 20층까지 들어서는 '엠오피스(M Office)'는 신개념 공간 설계가 적용된 오피스로, 남향 호실은 동탄2신도시 전경과 경부고속도로를 바라보는 도심형 조망이 가능하며 북향 호실은 기흥 호수와 녹지가 동시에 바라보이는 뷰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넉넉한 4m 이상의 층고와 발코니 설계,호실별 개별 택배 보관함도 도입했다.
20층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오픈키친이 조성되며 7층에 대규모 옥상 정원 녹지 공간과 조경과 회의실, 여성 전용 파우더룸 등을 배치했다. 지하1층에는 GX, 헬스장, 골프연습장, 컨시어지 데스크가 위치할 예정이다. 전 입주사를 대상으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예약 및 이용 가능한 다양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가 적용된다.
한편, '엠토피아'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홈페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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