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어때가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를 공개했다. 전세계 216개 국가, 5만6000개 도시에 위치한 숙소 110만곳을 여기어때에서 예약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호텔 △리조트 △빌라 △게스트하우스 △홈스테이 △호스텔 △모텔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를 제공한다. 무료 취소 가능 여부, 숙소 등급과 가격, 특정 관광지 주변 등 필터 기능을 추가해, 검색 편의성도 높다.
실제 방문자가 작성한 후기도 특징이다. 영어를 포함한 6개 언어의 번역 기능을 제공해 생생한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방문자가 공유한 정보로 고객이 숙소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기어때는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선물한다. 또, 결제수단별로 최대 1만원 추가 할인을 더한다.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최근 다낭, 괌, 싱가포르, 방콕 등 유명 여행지의 격리 면제 제도가 시행됐다. 이에 억눌렸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자, 여기어때도 대응에 나섰다. 올해 들어 실시간 해외 항공권과 숙소 예약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했고, 곧 연계 상품을 내놓으며 상품 종류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여기어때와 함께 한 편리한 국내 여행 경험은 해외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고객 경험에 역점을 두고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