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추천작]이노그리드 '오픈스택잇 v2'

[신SW상품대상추천작]이노그리드 '오픈스택잇 v2'

이노그리드는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오픈스택잇 v2'를 출품했다.

이노그리드는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서비스형 인프라(IaaS) '클라우드잇'을 비롯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등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스택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운용체계(OS)다. 오픈소스는 소스코드를 인터넷 등을 통해 무상으로 공개해 누구나 소프트웨어(SW)를 개량하고, 재배포할 수 있다.

오픈스택은 2010년 시작된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젝트로, 2012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당시 오픈스택재단(현재 오픈인프라스트럭처재단)에서 관리를 시작했다. 이후 아파치 라이선스 형태로 배포된다.

IaaS를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관리자는 데이터센터 프로세싱, 스토리지, 네트워킹 자원을 대시보드로 제어할 수 있다. 이용자는 웹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오픈스택잇은 이노그리드가 10여년 이상 지속 투자해 개발한 클라우드잇 운영 노하우를 기반해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했다.

오픈스택잇은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이다. SDDC는 서버(SDC), 네크워크(SDN), 스토리지(SDS) 등 정보기술(IT) 인프라 자원을 가상화해 SW로 통제하는 가상화 기반 데이터센터다.

GPU인스턴스(컨테이너) 긱스(GICS) 제공과 자동화한 서비스 개발 및 배포를 위한 데브옵스(DevOps)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노그리드는 오픈스택잇을 대구시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공공기관에 공급했다.

해외 공공분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칸, 미얀마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픈스택잇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가상실습실 구축 및 모바일 신분증 제공을 위한 기반 환경 관리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오픈스택잇을 기반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2011년 클라우드컴퓨팅기술을 통한 녹색특례상장을 추진했지만 미승인됐다.

2025년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고객사 1000곳을 확보하는 동시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게 목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오픈스택잇은 토종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선보인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특정 솔루션에 종속되지 않은 오픈소스 플랫폼 기반의 제품으로 세계적 트렌드인 오픈소스 활용 확대에 발맞추고자 기획·개발했다”며 “기업과 공공기관 선택의 폭을 넓이겠다”고 말했다.

[신SW상품대상추천작]이노그리드 '오픈스택잇 v2'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