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3관왕

시상식에서 이보형 SK매직 마케팅본부장과 박창숙 SK매직 제품개발팀장,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했다. [자료:SK매직]
시상식에서 이보형 SK매직 마케팅본부장과 박창숙 SK매직 제품개발팀장,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했다. [자료:SK매직]

SK매직은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탄소중립 위너 부문 최고상인 대상과 '환경부 장관상' 등 총 3관왕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에 노력한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새로 신설된 탄소중립 위너 부문, 최고상인 대상에는 친환경 기능과 소재를 적용한 자가관리형 무전원 정수기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이 선정됐다. SK매직은 정부시상 부문, 환경부 장관상까지 함께 수상했다.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은 에너지 소비 없이 수압만을 이용해 전기 요금과 소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수기 본체는 제품 내·외장 모두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적용해 41개 페트병(500㎖ 기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

공기청정과 공기살균이 동시 가능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과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 267, 285' 등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시리즈도 탄소중립 위너 부문에서 '탄소중립 위너상'을 수상했다.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고효율 터보팬과 유로구조 등을 적용해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소비전력과 연간 에너지 사용 비용을 최대 61%까지 절감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필수 부품을 제외한 제품 내·외장재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일 평수의 일반 제품과 비교해 제품 1대당, 신규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이고, 약 50% 수준의 탄소 절감 효과를 갖는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보형 SK매직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에코 가전을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