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진통 끝에 합의됐다. 권성동, 박홍근 여야 원내대표는 22일 원구성을 위한 회동을 갖고 최종 합의문을 도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사항에 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합의했다”라며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도와주신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에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 교육위, 문체위, 농수산위, 산자위, 보건복지위, 환노위, 국토교통위, 여가위, 예결위, 과방위 등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운영위, 법사위, 기재위, 외통위, 국방위, 행안위, 정무위, 등 7개 상임위 위원장을 맡는다. 막판 변수가 됐었던 과방위가 행안위를 양당이 한 곳씩 가져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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