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대표 정연규)은 CVnet(씨브이네트)과 '스마트홈 및 홈네트워크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그립 AIoT 스마트홈 기술과 씨브이네트 홈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동시에 시행·시공·건설·인테리어 분야 신규 고객 확보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사는 건축물, 건설현장, 산업현장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보유한 AIoT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정연규 그립 대표는 “그립과 씨브이네트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의 중소 시행 및 건설사 대상 맞춤형이 가능한 다양하고 고도화 된 스마트홈 및 홈네트워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사가 공동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욱 씨브이네트 대표는 “씨브이네트와 그립이 미래 주거환경을 혁신적으로 이끌도록 공동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립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스마트 홈 서비스를 위한 홈 게이트웨이(IoT 허브)와 스마트 가스락 등 약 150만 가구 이상을 공급·상용화한 혁신기업이다. 단체급식 분야 최대기업인 아워홈을 통해 '주방안전시스템', 고려대 등 과학 및 화학 실험실 안전관리 솔루션,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 'IoT기반 시설안전관리시스템' 운영 등 주요 실적들을 기반으로 안전관리 분야 전문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씨브이네트는 홈네트워크와 스마트 홈 시장을 선도하며 여러 시행·건설사 대상 신축 B2B홈네트워크 사업을 주력으로 펼치고 있다. 또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으로 기축 B2C, 에너지, 스마트컨스트럭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