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공공컴퓨팅마켓]테라텍, 'oneHPC'

[제4회 공공컴퓨팅마켓]테라텍, 'oneHPC'

최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가상화폐 등 활성화에 따라 컴퓨팅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계산과 처리를 CPU에 의존하던 과거 방식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컴퓨터에 장착한 GPU, FPGA 등 다양한 연산장치들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이 필수 요소로 떠올랐다.

따라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아키텍처도 다양해지고 여러 아키텍처를 동시 활용을 지원할 효율적인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프로그래밍 모델이 필요하다. 기존 방식으로는 각 아키텍처는 별도의 도구가 필요하고, 코드 재사용이 제한돼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복잡해진다. 이에 더해 개발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테라텍은 이러한 상황에 해결 방안으로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최적화를 위한 'oneHPC'를 선보였다. oneHPC는 CXL 서버와 개발 솔루션 갖췄다. 사용자는 각기 다른 아키텍처와 플랫폼을 위해 SW를 다시 작성할 필요 없이 특정 문제에 가장 적합한 아키텍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기종 병렬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AI, 메타버스, 가상화폐 등 활성화에 따라 컴퓨팅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컴퓨터에 장착한 GPU, FPGA 등 다양한 연산장치, 액셀러레이터들을 동시에 활용하는 데 최적화한 제품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