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KATRI-KEMA, 소규모 제작자 e-모빌리티 출장 검사소 기반구축 협력

영광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하 KATRI),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이하 KEMA) 등과 소규모 제작자 e-모빌리티 동일성 제품 출장 검사를 위한 기반구축에 협력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영광군은 대마 전기영광군-KATRI-KEMA, 소규모 제작자 e-모빌리티 동일성 출장 검사소 기반구축 협력키로자동차 산업단지 내에 집적화 되고 있는 e-모빌리티 기업들의 지원대책 중 하나로, e-모빌리티 소규모 제작자의 형식승인 동일성 검사를 위한 출장검사소를 설치해 기업지원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관련 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영광군은 2008년부터 전기자동차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2014년에 e-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육성하기 위해 대마 산업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대마산단에는 e-모빌리티 관련 업체가 약 20여개 입주해 생산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마산단 내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3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e-모빌리티 시티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만 영광군 군수는 “대마산단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기업활동이 용이한 굳건한 산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마산단 내 입주기업들은 초소형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등 생산 차량을 동일 제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화성에 위치한 KATRI까지 차량을 운반해 형식승인 계속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다.

영광군은 소규모 제작자 소형 e-모빌리티 동일성 출장 검사소 기반 구축을 통해 기업의 불편을 해소함과 더불어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제작자 동일성 출장 검사소 기반구축 이외 공용 AS 센터 및 지역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 입주기업과 영광군이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창출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영진 KEMA 회장은 “영광군, KATRI와 협력하여 대마 산단 기업유치, 기업 간 기술융합 연계 지원, 전국단위의 e-모빌리티 공용 AS 네트워크 및 관리시스템 구축, e-모빌리티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기업지원프로그램 마련, e-모빌리티 체험 및 교육 지원,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등 영광 e-모빌리티 산업을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소규모 제작사 동일성 출장 검사소 기반구축 협력을 시작으로 영광군과 KATRI, KEMA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기업체와 군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