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30일 '짬콘서트 3' 첫 번째 공연 '더할 나위 없이' 선봬

경기아트센터, 짬콘서트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짬콘서트 포스터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30일 국악공연 시리즈 '짬콘서트 3'의 첫 번째 공연 '더할 나위 없이'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경기아트센터 '짬콘서트'는 '짬내서 보는 국악 공연'이라는 콘셉트로, 2020년부터 이희문, 고영열, 추다혜차지스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젊은 국악아티스트들을 소개했다. 올해 짬콘서트 첫 번째 공연에서는 국악그룹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무대에 올라 새로운 감성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더할 나위 없이'라는 타이틀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 애환을 담은 창작곡들을 노래한다.

전통 장단과 현대적 사운드를 결합해 만들어낸 곡들로, 진도 씻김굿에 사용하는 흘림 장단을 바탕으로 전통악기와 서양악기 연주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놀나이다', '나는 좀비', '내가 돌아' 등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대표곡을 소개하며, 특유의 위트있고 센스 넘치는 가사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 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 '짬콘서트' 시리즈는 2020년부터 다양한 국악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7월 공연에서는 더운 날씨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티켓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