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 융합교육 활성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융합교육체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융합교육체험센터는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 창의실, 상상실, 나눔실 등 3개 전용실과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인천대 무한상상연구소 내 기존 공간인 목공실, 3D 프린터실, 영상스튜디오실 등도 병행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융합교육체험센터는 오는 9월부터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연계프로그램', 가족과 시민을 위한 '주말 창작소', '주말 융합프로그램', 인천시민 누구나 상시 신청 가능한 '창작 스튜디오' 등 4개 주제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다음달부터 융합교육체험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받는다.
또 일선 학교에는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배부 및 e-알림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대학뿐만 아니라 기업, 공공기관, 지역센터가 함께하는 장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운영, 연수 등으로 운영을 확대해 융합교육 발전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융합교육체험센터가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융합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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