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충북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하반기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현장 진행과 실시간 영상회의로 동시에 진행됐다.
윤종원 행장은 “코로나 위기에 이은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더 어려워졌다”며 “국책은행인 IBK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이 기업과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이 변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기업은행은 하반기 전략방향을 '위기대응과 기반 강화'로 정하고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 △정책금융 역할 강화 △바른경영 내재화를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윤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의 포용성을 높여 더 어려운 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도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성과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상식과 IBK혁신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세대공감' 영상을 통해 직원간 소통과 이해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