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디지털 컨시어지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스마트 호텔 통합 플랫폼 '두왓'과 손을 잡고 디지털 컨시어지 도입을 준비했다. 앞으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는 한화리조트 모바일 앱과 객실 내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비대면 셀프 체크아웃은 물론 수건·어메니티와 같은 비품 요청, 룸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5개 언어 번역 인공지능(AI) 서비스 연동으로 외국인 고객 응대도 문제없다. 주변 관광지 소개와 리조트 시설 안내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이외에도 LG 클로이 안내 로봇과 배송 로봇을 도입해 투숙객에게 비대면 컨시어지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통한 체크인은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마케팅 담당자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를 시작으로 전 사업장에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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