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8월 15일까지 장애인 직원을 10개 부문에 걸쳐 10명 이내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가비아는 일반 채용 전형에서도 장애인을 우대하는 등 열린 채용을 고수하고 있으나, 장애인 구직자의 정보 접근성, 검색 편의성을 고려해 매년 2회 장애인 특별 채용 전형도 병행한다.
모집 분야는 △백엔드 개발 △프런트엔드 개발 △서비스 기획 △마케팅 △시스템 엔지니어(인프라·클라우드) △보안 관제 △보안 컨설팅 △취약점 진단 △서비스 운영 △영업 등 총 10개 부문이다. 경영지원 업무를 제외한 IT 전 직무에 걸친 대규모 채용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 △4년제 정규 대학교 졸업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신입과 경력직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 발표는 8월 19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9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기타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가비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덕한 가비아 경영지원팀 이사는 “현재 국가가 규정한 장애인 의무 고용률 3.1%를 초과 달성했으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직원을 더 선발한다”면서 “IT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인 구직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1년 국내 메일 및 그룹웨어 시장 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비아는 클라우드, 보안 등 IT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가비아의 장애인 직원들은 개발, 서비스 기획,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무에서 활약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