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1호 단지인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이 오는 8월 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화성개발이 대구 북구 읍내동 일원에 공급하는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지하 3층, 지상 14~20층 7개동 520세대로 전용면적 84㎡A·B·C·D, 101㎡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특별공급 8월 5일(금), 1순위 8일(월), 2순위 9일(화)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6일(화)이며, 계약은 8월 29일(월)~31일(수)까지 3일간 체결할 예정이다.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구수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총 면적 15만2910㎡ 중 2만9584㎡ 부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부지는 도심공원을 조성하는데 특례사업 녹지기준면적의 70%보다 8%가 많은 전체면적의 78%인 123,326㎡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대구 1호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기존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조성된다.
기존에는 구수산도서관 앞을 가로지르는 대천로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돼 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조성사업으로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설치해 단절된 공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진입광장, 독서의 숲, 다목적 잔디광장, 생활체육마당, 숲속놀이터, 캠핑숲, 팔거천과 칠곡지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추가로 구수산도서관 옆에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구수산스포츠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교통, 생활, 학교와 가까운 입지를 가지고 있다. 칠곡중앙대로를 통해 도심접근성이 뛰어나고, 대구외곽순환도로, 칠곡IC 인접으로 시내외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구수산공원과 더불어 칠곡주민의 휴식처인 팔거천과 함지산이 인접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어린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한 대천초와 관천중, 동평중, 강북중 등 7학교군 배정이 가능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구수산공원이 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교육환경을 접할 수 있다. 홈플러스, 동아아울렛, 칠곡시장 등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며, 칠곡경북대병원, 칠곡가톨릭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쾌적한 단지설계와 혁신적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남향위주 단지배치, 넉넉한 주차공간은 물론 수령 500년의 팽나무 보호수와 조경이 어우러진 드림파티오와 에버그린파크, 바이탈가든 등 단지 내 테마공원을 선보인다.
일부 최상층 세대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가 제공되며, 4Bay(일부), 2면 및 3면 개방(일부) 설계를 적용했다. 넓은 주방창은 거실창과 마주보는 맞통풍 구조이며, 드레스룸, 펜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 극대호했다.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관계자는 “청약심리가 위축된 대구지역이지만 칠곡지구에는 오랜만에 신규공급인데다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계약금 1000만원(1차) 등의 강점으로 소비자 부담을 줄인 만큼 청약 열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에 위치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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