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이 대구스마트미디어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대구스마트미디어센터는 대구시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창업기업 초기 미디어 기업을 지원해 20개 기업을 배출했다.
입주기업 가운데 오토인은 9명을 올해 신규 채용했고, 엠브이이(MVE)는 2억6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신규 고용 20명 창출, 평균 10억원 이상 매출을 거둬 지역 미디어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내달 12일까지다. 입주기업은 2년 동안 입주공간과 개발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기술개발, 투자, 법률 등 일대일 전문가 멘토링과 경영에 필요한 교육,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모집대상은 스마트미디어 및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서비스를 개발·사업화하고자 하는 창업벤처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자세한 사항은 DIP 홈페이지나 대구스마트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유현 원장은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을 중심으로 창업·벤처 기업의 사업화 및 밀착형 집중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