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초청 기업인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 참석자들이 25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미국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 했다. 앞줄 왼쪽부터 브리스코 주한미국공사, 류경표 한진칼 사장, 박준 농심 부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송용덕 롯데 부회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김희용 TYM 회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엄태웅 삼양 사장, 박우동 풍산 사장. [자료:전국경제인연합회]

간담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대사와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대미 투자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IPEF·공급망 등 최근 이슈부터 양국 경제협력 확대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FTA 등 경제동맹으로 확대된 한미관계가 이제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동맹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대미투자가 크게 늘면서 이미 미국 기업시민으로 활약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인도퍼시픽 번영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경제 과제 현실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용 TYM 회장, 송용덕 롯데 부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박준 농심 부회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박우동 풍산 사장, 엄태웅 삼양 사장 등을 비롯해 삼성, 포스코, 쿠팡 등 미국 진출 주요기업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10월 19∼20일 서울에서 미국 상공회의소와 제34회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왼쪽)가 25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미국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조연설 했다.[자료:전국경제인연합회]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