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총장 박민서) 글로벌셀링센터(센터장 이석인)는 전라남도 지원과 목포대 LINC3.0 사업단과 협업해 제4기 글로벌셀러 양성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 11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7월 현재까지 글로벌셀링 기본교육과 응용 및 실전 교육을 진행했다.
글로벌셀러들은 방학 기간 중임에도 불구,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했으며, 7월 현재 8명의 글로벌셀러가 창업에 나서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아마존과 이베이 플랫폼을 이용해 수출을 시작했다. 첫 수출 상품은 이하정 셀러의 상품이다.
글로벌셀러들은 이장섭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박사, 프로 포토그래퍼 남성호 전무, 안소영 원스탑글로벌 대표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과 1:1 컨설팅과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이석인 센터장은 “방학 중에도 글로벌셀링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준 셀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지역 상품 소싱상담회 개최, 소모품과 해외 배송비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셀러들이 온라인 수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6월 3일 식스트레이드(대표 김항우)와의 글로벌셀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스트레이드는 2명의 셀러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350만원 상당의 K-POP 굿즈를 현물로 기부했다.
김항우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셀러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해외 온라인 판매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글로벌셀링센터는 지난 4년간 28명의 셀러를 발굴해 온라인마케터로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대 LINC3.0 사업단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디지털 창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