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컴퍼니는 '펭수 개방형 실리콘 빨대세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퍼락처럼 빨대 전체가 열려 세척솔 없이도 빨대 내부까지 세척할 수 있다. 기존 재사용가능 빨대는 세척시 세척솔이 필요했고, 빨대 속을 자세히 볼 수 없어 불편함이 있었으나 펭수 개방형 실리콘 빨대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다.
국산 식품용 실리콘을 소재로 사용해 무독성이고, 환경호르몬이 없다. 열탕소독도 가능하다.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레스처럼 단면이 날카롭지 않고, 말랑하고 부드러워 아이가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펭수가 프린트된 케이스는 자동차에 사용하는 ABS소재를 사용해 튼튼하며, 포크나 스푼도 실리콘 빨대와 함께 보관할 수 있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학교, 기업, 관공서 등에서 증정품으로 인기가 있으며, 대량 구매시 로고 등을 인쇄해 납품하고 있다.
김민서 대표는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보호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출시되길 기대하며, 라온컴퍼니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