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대표 김성호)와 KT(커스터머DX단, 단장 박정호)는 디지털트윈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지스는 MOU를 통해 3D 지도, 3D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 구축한다. 정부·지자체, 일반 기업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제공 사업에도 협력키로 했다.
2001년 설립된 이지스는 국내 최초 3D 공간정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했다. 대표 디지털 트윈 플랫폼 'XDWORLD'는 이지스가 지난 21년간 축적한 기술로 개발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업로딩·유통할 수 있는 데이터 공유체계를 갖췄다.
여기에 KT융합기술원이 개발한 국내 기술의 '차세대 게임스트리밍 솔루션'을 적용, 디지털트윈 플랫폼 분야 세계 최고의 속도감을 갖추게 됐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현재까지 단순 시각화에 맞춰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 공간상황인지와 분석(예측)서비스가 가능한 지능형 실감 플랫폼으로 변화하게 될 것”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