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추진하는 해외 빅데이터 정책 공유 사업에 참여한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2021·22 말레이시아 KSP 사업의 국내 연수 프로그램 지원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정부 정책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KSP사업은 기재부가 한국 발전 경험을 기초로 협력 대상국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으로 89개국, 12개 국제기구와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이 자리에서 ESG경영, 디지털화 추진 등 사업 역량을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영역 관광정책, 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효과 분석 등 공공분야 데이터 분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사례도 공유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지원에 힘입어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현상 분석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해외 시장 발굴을 지속하고 국내 공공·민간 분야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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