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는 해외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V2X 통신 최상위 인증기관 자격인증 키세리머니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협력자율주행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은 민감한 통신인만큼 완전한 보안이 요구된다. 따라서 V2X 인증 절차는 엄격한 국제 기준 검증을 통해 이뤄진다. V2X 통신용 인증기관 CA(Certificate Authority)는 '웹트러스트(WebTrust)' 체계에 따라 3단계로 구성되며, 그중 최상위 'Root CA'는 하위 인증 체계 운영의 기반이 된다. 이에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키세리머니 행사를 개최, 아시아 기업으로는 최초로 웹트러스트 V2X 통신 Root CA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아우토크립트는 행사를 통해 자사의 기술 사양이 Root CA 기준을 모두 충족함을 입증했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자동차 보안의 기준은 사람의 생명이 걸린 만큼 마땅히 높아야만 하는 당연한 조건”이라며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보안 관련 모든 국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자체 글로벌 사업 추진뿐 아니라 한국 자동차 관련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