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신증권·자산운용과 제휴…글로벌 진출·디지털 협력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대신343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대신자산운용 진승욱 대표,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했다.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대신343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대신자산운용 진승욱 대표,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대신343에서 대신증권, 대신자산운용과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국내외 조달·투자 등 전방위 업무 △IB 관련 거래·부동산 리츠 사업·파생상품 거래 △전자서명인증사업 등에 대한 협업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업무 등 상호 협력으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은행·증권·자산운용사 3사의 다른 금융업이 참여하는 전략적 제휴 사례다. 금융업무와 디지털 관련 사업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신사업 모델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대신증권과 대신자산운용이 보유한 부동산 리츠 투자와 로보어드바이저 대체투자 등 금융과 부동산을 아우르는 대신금융그룹의 전문성과 협업해 미래 글로벌 금융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옥동 행장은 “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로 나아가기 위해 금융사간 다양한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대신금융그룹과 긴밀히 협업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데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